독서치료2 <독서심리지도사자격증>

우리 모두는 인생 스토리를 지닌다. 그것은 내면의 내러티브(이야기)로서 그것의 지속성과 감각은 곧 우리의 삶이다. 우리 모두는 '내러티브'를 구성하며 그 안에서 사는데, 이 내러티브야말로 우리 자신이며 우리의 아이덴티티이다."
_올리버 색스(Oliver Sacks)

독서치료법(bibliotherapy)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이나 시를 읽을 때, 생각과 이미지는 물론이고 느낌과 정서를 체험하게 된다.
♧마음속에서 그림을 보게 되고, 그 그림과 관련된 느낌을 품는다.
♧그런 느낌을 의식하고 확인하기 시작하면, 당신은 그것으로 자신과 자신의 인간관계, 직업에 대한 태도, 관계, 자녀와 부모 문제, 나이 들어가는 것, 죽음과 종교 등의 문제를 탐구할 수 있게 된다.
♧스토리를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과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 특히 나 자신에 관한 감정 사이에는 직접적으로 연관성을 가지게 된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느낌, 불안감, 분노, 애증의 원인을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다. 베일에 가린 자신의 생활과 진정한 자아를 마법의 거울처럼 비출 수 있다.

독서는 독자의 사고방식과 지각방식을 바꾸어놓는다는 것이다. 사고방식을 재조직하고 문제를 해결해주고 기억 속의 과거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준다.

독서는 창조적이고 건전한 변화를 유도하는 데 강력한 매개가 될 수 있다.

독서는 금방 알아볼 만한 자료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그 자료의 조금씩 변형된 형태를 제시해서 엄청나게 다양한 관계의 가능성을 생산한다.

독서는 독자의 스토리를 다시 짜주는 계기가 된다.

인간은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다. 즉 하나의 전기를 가진다. 우리 각자는 모두 지각, 느낌, 생각, 행동, 담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구축되는 자신만의 스토리이다.

우리는 서로 생물적으로 또 생리적으로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하나의 스토리로서 역사적으로 보자면 모든 사람은 저마다 독특하다.

독서는 우리가 우리의 스토리를 다시 쓰는 것을 도와준다. 스토리를 검토하고 수정하고 추가하여 창조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나가게 해준다.

심리학과 정신의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용어 중에 'reframing(프레임 다시 짜기)'가 있다.

이 용어는 대인관계, 상황,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을 때 발생하는 결과를 말한다.

독서는 두뇌 과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독서를 할 때, 실제 생활에서 동일한 상황을 만나는 것 같은 신호가 우리의 신경체계에 전달되는 것이다.

탐정소설을 읽으면 아슬아슬해진다.
판타지를 읽으면 인간의 내부에 새로운 체험이나 상황을 창조시키는 힘을 갖는다.

독서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 장소, 인물, 경험은 독자의 생각의 틀을 다시 짜게 한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사)한국청소년지도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