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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치료사 (3)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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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이 방실방실 웃는 날 오리 가족이 소풍가요 엄마오리는 앞에서 뒤뚱뒤뚱 걸어가고 아기 오리들이 쫄랑쫄랑 따라가요 아기 오리들이 풀숲에서 숨바꼭질하며 신나게 놀고 엄마 오리는 산책을 해요 아파트 그림자가 길어졌어요 그런데 아기 오리들이 보이지 않아요 숨바꼭질하던 풀숲에도 없고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들을 찾아다녀요 아기오리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때 멀리서 아기 오리들이 다급하게 엄마 오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엄마 오리는 허둥지둥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어요. 아기 오리 한 마리가 오리새 우거진 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 발에 걸린 오리새를 모두 떼어내고 놀란 아기 오리를 꼭 안아주었어요. 노을이 집으로 가는 오리 가족을 보고 빙그레 웃고 있어요. 나를 치유하는 여행-용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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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 신난춘 나는 충남 보령군의 조그만 마음에서 8살까지 살았다. 사업에 성공했던 아버지는 고향에 큰 집을 지으셨는데 우리 집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5남매였는데 오빠 둘과 언니는 서울에서 아버지랑 생활을 했고 시골집에선 엄마와 세 살 터울 오빠, 나 셋이서 살았다. 엄마가 장에 가시고 오빠가 학교에 가거나 하면 큰 집에서 혼자 놀았다. 그 집은 너무 커서 집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큰 대문 옆의 작은 쪽문을 그네 삼아 타고 놀았다. 오빠는 친구들과 놀 때도 내가 거추장스러웠는지 산에 사는 문둥이가 어린이들을 잡아간다며 떼 놓고 놀러 갔다. 동네엔 동갑내기 여자애 둘이 있었는데 여자 형제가 많아서 우리 집에 잘 놀러 오지 않았다. 난 친구가 오면 주려고 사금파리 조각과 헝겊 조각을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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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그리고 낙엽 / 김임진 만추로 가는 길목에 선 나무가 예쁜 옷, 우수수 날려 보내며 "여러분~ 단풍놀이 마음껏 즐겨보세요." 이기적인 구경꾼 즐거울지 몰라도 떨어지는 저 낙엽 뚜~욱 뚝, 눈물 흘리네! 단풍에서 낙엽으로 떨어지려니 어찌 아니 슬프리까? 긴 세월 생각 없이 밟고 또 밟은 낙엽들 내년에 새싹으로 다시 만나면 뉘우치고, 사과하고, 격려해야지 어쩌면 다시 피는 너의 삶이 단 한 번, 내 삶보다 더 나을지 모른다고! 독서심리지도사 문의: 010-2788-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