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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마음코칭지도사 자격증 모집 안내마음이 어둡고 어지러울 땐, 그저 시를 마주하고 대화하는 게 묘약입니다. 지난 세월 속에서 생긴 상처의 무늬야말로 시간의 지문이기에 시가 주는 시어로 쓱쓱 지워낼 수도 있고, 엄마의 손길처럼 토담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를 분석하고 읽고 쓰다보면, 마음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어느 부분은 돌처럼 굳어서 시가 들어가지 않고, 어느 부분은 두부처럼 약해서 툭 건들면 무너지는 것도 있습니다. 시가 주는 칼로 열심히 깎아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매끈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담당부서: 교육부 민간자격 등록번호: 제2025-000372호자격증명: 시마음코칭지도사(1급/2급) 오랜시간 '시치료'관련 강의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통해 강의가..
세상 사람들 중에 걱정거리 하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살아가다 보면 어떤 때는 엉킨 실타래처럼 일이 꼬여 망연해 질 때도 있었을 것이다. 도대체 이놈의 인생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의문에 빠져보기도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인생이라는 화두를 움켜잡고 매달려 보기도 하였을 것이다. 인생은 어쩌면 운명의 장난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운명은 가지고 누가 장난질을 치고 있다는 말인가. 나는 내 자신에게 거듭 되물어 본다. 결론은 바로 생각이라는 녀석인 것을 깨닫게 된다. 분명 존재하지만 다가가면 손에 잡히지 않는 실존을 알 수 없는 대상. 이 생각이 인생의 화두인 것이다. 생각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은 대상이었다. 언제 일어났다 어느순간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그름 같..

해님이 방실방실 웃는 날 오리 가족이 소풍가요 엄마오리는 앞에서 뒤뚱뒤뚱 걸어가고 아기 오리들이 쫄랑쫄랑 따라가요 아기 오리들이 풀숲에서 숨바꼭질하며 신나게 놀고 엄마 오리는 산책을 해요 아파트 그림자가 길어졌어요 그런데 아기 오리들이 보이지 않아요 숨바꼭질하던 풀숲에도 없고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들을 찾아다녀요 아기오리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때 멀리서 아기 오리들이 다급하게 엄마 오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엄마 오리는 허둥지둥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어요. 아기 오리 한 마리가 오리새 우거진 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 발에 걸린 오리새를 모두 떼어내고 놀란 아기 오리를 꼭 안아주었어요. 노을이 집으로 가는 오리 가족을 보고 빙그레 웃고 있어요. 나를 치유하는 여행-용서를 ..

집 / 안정임 내가 생각하는 집이란... 쉽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재충전이 되어야 한다. 생명이 존재하고 따뜻하고 안락한 햇살가득한 집이어야 한다. 그러나, 집에 있는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들락 정신없이 바쁘다. 조용히 앉아 차한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계속 일을 해 놓고 쉬지를 않고 있다. 비싸게 얻은 집, 살림살이 모두 부질없어 보인다. 모든 소음을 없애고 일거리를 처다보지 않고 아주 고요히 나의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여 물어보려 한다. "너의 가슴 속에 있는 집을 말해봐" 그리고 그 집을 그려봐, 또 그집을 사랑해봐! 좋은 집을 추구하면서도 집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나. 머지않아 방황을 끝내야겠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작은 딸 / 신난춘 요즘 작은 딸은 무척 힘들다 연애할 때와 신혼 초에 딸에게 너무 잘해 줘서 주변에서 사위를 공공의 적이라고 했을 정도였다. 외손주를 낳으면서 산후에 민감해진 딸과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효자였던 사위가 시모 편만 든다고 딸의 불만의 늘면서 지금은 몇 년째 각방을 쓰며 말도 안 하고 지낸다고 한다. 우리 집에 와서도 서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다 가곤 한다. 사려 깊고 배려심 많은 사위라고 생각했는데 싸움이 길어지고 여자 문제까지 생겨 골이 깊어진 것 같다. 작은 딸은 배신감과 분노로 들어하며 이혼을 들먹인다. 이제 5살인 외손주까지 불안해하며 소극적이어서 조언을 할라치면 마음의 문을 닫고 날카롭게 반응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나의 가족 / 신난춘 결혼을 하고 딸 달 아들을 낳았다. 큰 딸은 책을 많이 읽어주어선지 3살 8개월 차이인 둘째가 태어날 즈음 한글을 읽기 시작했다. 부모교육에 관심이 생기면서 몬테소리 교육을 배워 몬테소리 유아원을 아파트에서 열었다. 여러 가지 교구를 만들었는데 교구 만들기를 같이 했던 큰 애는 참 재미있었다고 얘기한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알아서 잘해 의사가 되었다. 작은 딸은 3살 무렵부터 유난히 퍼즐을 잘 맞췄다. 색깔이 뛰어나고 한 번 본 옷이나 구두 등을 잘 기억했다. 시모와 함께 살았는데 시모 친구분들이 오셨다 가실 때면 그분들에게 각각 그분들의 구두와 가방들을 챙겨줘 놀라게 했다. 옷에도 관심이 많아 언니 친구들이 놀러 와 옷을 벗고 놀면 그 옷들을 입어보곤 했다. 큰 딸 옷을 물려 입..

대파 '꿈' / 김임진 며칠 전 꿈속에 대파 한 다발 안고 좋아했다. 꿈속 대파는 길몽이라는데 보고픈 그녀가 찾아왔다. 어젯밤 꿈속에 대파를 땅으로 옮겨 심었다. 파뿌리는 백년해로? 대파 꿈, 길몽 어 우리 사랑 결실로 맺어졌으면!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단풍 그리고 낙엽 / 김임진 만추로 가는 길목에 선 나무가 예쁜 옷, 우수수 날려 보내며 "여러분~ 단풍놀이 마음껏 즐겨보세요." 이기적인 구경꾼 즐거울지 몰라도 떨어지는 저 낙엽 뚜~욱 뚝, 눈물 흘리네! 단풍에서 낙엽으로 떨어지려니 어찌 아니 슬프리까? 긴 세월 생각 없이 밟고 또 밟은 낙엽들 내년에 새싹으로 다시 만나면 뉘우치고, 사과하고, 격려해야지 어쩌면 다시 피는 너의 삶이 단 한 번, 내 삶보다 더 나을지 모른다고! 독서심리지도사 문의: 010-2788-3205

계절 / 손영철 봄 나비가 봄을 업고서 다가온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에 나를 맡겨본다 꽃내음 가득 가슴에 담는다 시냇가엔 졸졸 물 흐르는 소리 잠에 취한 나를 깨운다 봄 너 참 얄밉구나 여름 뭘 태워버릴려고 힘들게 애쓰고 있니? 너무 애쓰지 마라 시원한 소낙비도 가끔씩 뿌려주고 용광로 같은 태양도 구름 속에서 가끔 쉬게 하게나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다 힘들 거든 우리도 쉬어서 가게나 가을 가을 들국화가 고개를 내민다 들녘을 지나 오솔길을 다다르자 나를 반기는 건 조가만 들국화 정말로 아름답고 신비하다 깊어가는 가을길을 정처 없이 걷고 또 그렇게 걷는다 아픔. 슬픔. 고독. 외로움. 이런 것도 삶의 꼭 필요한 선물 이더라 행여라도 가슴에 묻어 둔 아픔이 있거든 미련 없이 훌훌 떨쳐 버리고..

가족사진 / 유명숙 빛바랜 가족사진 속 울 엄마가 다정하게 웃고 있다. 키도 작고 몸도 약한데 허리 한번 펼세 없이 가난한 살림에 우리 7남매를 잘도 키우셨다. 갯벌에 갔다. 밭에 갔다. 30리 거리 장에를 걸어서 다니셨다. 허새와 한량인 아버지는 빚보증까지 지셨다. 아내로 엄마로 울 엄마의 삶은 너무나 무겁고 아프다. 엄마! 구름에 달가듯이 냇물에 꽃 한 송이 떠 내려가듯이 아름답고 고귀하게 살아 내신 울 엄마 당신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아니 하셨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울 엄마 당신의 고귀한 희생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