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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글 메시지 모음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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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교대
늘 하루가 끝나는 지점에서 감정이 교대한다.
그런데 오늘따라 떠날 것과 돌아올 것들이 차례를 잊었는지
힘들었던 마음은 뒷걸음질만치고 있고
편안한 마음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조용히 책 한 권 꺼내서 글자와 인사나누고 있으니
뒤늦게 안도감이 찾아와 늦었다며 미안해 한다.
'괜찮다' 인사하고 숨 좀 고르라 이야기를 건넨다.
그리곤 조용히 마음문을 열고 '안도감'을 들여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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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활짝 열어 글자의 볼륨을 높인다.
글자가 비처럼 내린다.
거센 글자 빗줄기라서 무엇 하나 깨져도 깨지겠다 싶다.
은근히 걱정이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다.
답답했던 돌덩이같은 마음들을 깨트리고 부셔서
가슴 한켠이 시원하다는 것을.
혹시 그대의 하루에 우울이나 슬픔이 마음 한쪽 어딘가 숨어 고통을 건축하고 있다면,
글자의 붉은 기운 퍼다가 굳어져 가는 그대 가슴에 부어주고 싶다.
창밖으로 손 내밀어 허공을 훔치고 싶듯 책속으로 손 내밀어 지혜를 훔쳐서
내 삶을 통째로 지혜로 포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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