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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IoT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2018. 2.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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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oT는 감지 가능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지능적이며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망을 구성한다. IoT 제품들은 서로간에, 혹은 인터넷과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통신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기술을 사용한다.

- The Evolution of the Internet of Things_Texas Instruments

 

여러분들은 아마 ICT라는 단어보다는 IoT라는 단어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더 자주 들으셨을 건데요. IoT가 뭔지 물어보시면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막 밖에서도 가스밸브 잠그고, 보일러 끄고 그러는거 아닌가'라고 대답하신다면, 오늘 글을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 대답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이 물어봤을 때, 이렇게 대답하는 것보다는 모른다고 하는 것이 더 좋은 대처라고 여길 정도의 대답이니까요.

 

유비쿼터스의 확장, 사물간의 통신, IoT

IoT의 개념과 용어는 ICT(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나타났는데요. 정확하게 쓰면 'Internet of Things'로 직역하면 사물들의 인터넷이고, 개념 또한 사물들의 인터넷이 시작이자 끝입니다.

 

1999년 MIT의 오토아이디센터(Auto ID Center)의 케빈 애시턴이 RFID(라디오파 인식 기술, 주로 교통카드 등에 사용되고 있죠)와 센서 등을 활용해 사물에 탑재된 인터넷이 발달할 것이라 예측한 데서 비롯된 IoT 기술은 통신 가능한 컴퓨터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유비쿼터스 세상을 발전시킨 개념이 되었습니다.

 

IoT는 사람과 사람이 통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IoT 기술은 사물 하나 하나에 통신 주소를 부여하고, 사람과 사물의 통신, 사물과 사물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집 외부에서도 사람의 명령으로 가스밸브를 잠그는 기술(사람->사물)과 함께, 집 안의 온도를 센서가 측정해서 히터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사물->사물) 등이 있겠죠.

 

여기서 조금만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IoT를 보통 위 예들처럼 원격 조종이 가능한 '기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IoT는 기기 내에 설정되어 있는 인터넷 시스템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IoT 기술은 어디에서나 사람과 사람의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유비쿼터스 기술에서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모두와 통신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어디에 사용되죠? - 응용분야에 대해서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광고나 여러분의 조사, 지식으로 잘 알고 계실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 사용되는 예들보다는 어떤 응용분야로 나뉘어 사용되고 있는지를 주로 말쓸드리려 합니다.

 

그 전에 한국에서 사물인터넷의 현재 상황을 보고 가도록 하죠.

다음은 2017년 7월의 한국 사물인터넷의 회선수와 규모입니다.

 응용분야

서비스 회선 수

월 요금단가(원)

월간시장규모(억 원)

차량관제 

1,260,000

 16,500

207

원격관제 

2,190,000

 385 ~ 2200

20

무선결제 

710,000 

 11,000

78 

태블릿 PC 

650,000 

 20,000

130 

웨어러블 

1,070,000 

 11,000

117 

  • 차량관제 : 화물차, 컨테이너, 버스의 위치추적 등 이동체의 위치나 상태를 감시하거나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됩니다.
  • 원격관제 : 원격검침, 교통, 수도, 전력, 도로 시설 감시 등 고정된 기계의 상태를 감시하거나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됩니다.
  • 무선결제 : 음식배달원의 휴대용 신용카드 단말기 등과 같은 VAN업무에 사용됩니다.
  • 태블릿 PC : 보험 외판사원, 물류관리, 휴대폰 매장에서의 물품 관리, 현장관리 등 휴대형 태블릿의 통신에 사용됩니다.
  • 웨어러블 : 아동이나 치매노인들의 위치추적장치와 같은 개인대상 서비스로 사용됩니다.

B2B, B2G

위 두 용어의 첫 두글자는 'Business to'를 줄인 글자인데요. 첫 번째 용어는 'Government', 정부를 대상으로, 두 번째 용어는 'Business',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죠.

현재 IoT 시장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주로 빅데이터의 프로세싱과 결합되어 대기업 생산공정개선, 업무효율화 솔루션, 정부기관 위치추적 솔루션 등 대규모의 자본이 투자되는 사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막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해, 생산시설 개선, 보험효율 산정,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사용되는 이 분류의 대표적인 예는 사회안정기반사업과 대국민 서비스(독거노인 추적관리) 등이 있습니다.

 

 

B2C

위 B2B와 B2G를 참고한다면, 이 용어도 쉽게 파악하실 건데요. B2C는 'Business to Consumer'라는 말로 이는 의료시장과 요즘 스마트 홈 시스템 광고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환자가 무선 통신이 탑재되어 있는 휴대용 의료진단기로 건강을 체크하면 이 정보가 병원으로 전송되어 상태를 분석하고, 결과를 환자가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죠. 개중에는 병원에 자동으로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현해서 유사시에 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요즘 광고에서 많이 보실 스마틈 홈과 같이 스마트 폰 또는 목소리로 가전제품의 전원, 도어락 등을 제어하는 기술로써도 사용되고 있죠. 이 외에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통신기술, 자율주행 자동차의 통신기술, 스마트 팩토리 등 소비자의 의향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 편의를 생각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사업 모델로써 IoT가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IoT의 결점 ; 비용과 보안

위의 이야기들을 보면 2017년의 시장도 괜찮은 상태고, 현재 TV 광고 등에도 IoT 기술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을 보면 꾸준히, 그리고 급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IoT의 도입에는 여러 문제점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여러가지 요건들 중 가장 중요한 2가지를 뽑아보자면 비용과 보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비용

[Parrot's latest plant sensors can also do the watering for you : https://www.engadget.com/2015/01/04/parrot-h2o-pot/]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자동으로 물을 주는 화분이 있는데요.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화분이 필요하고,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 물탱크의 물을 관리하는 센서와 시스템, 이 모두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돌아갈 컴퓨터(CPU)가 필요하게 되죠. 즉 가격을 최대한 줄이더라도 기존 화분보다는 비싼 문제가 있습니다. 즉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일이 많다는 것이죠.

 

보안

사물인터넷은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통해서 점점 더 사용자에게 친숙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데요. 만약 이 데이터가 유출된다면 특정인의 생활모습이 유출되는 것이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기존의 해킹이 컴퓨터에 중요 서류를 지우는 등이였다면, 이제는 여러분의 생활을 인질로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감시카메라를 해킹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출한 사례도 있었고요.

[뉴스 : http://news.joins.com/article/21950524]

 

IoT는 분명히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고, 실제로 여러분은 이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단계를 보고 계시죠. 하지만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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