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스며든 ICT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작년도부터 시작해서 아주 많이 들어오신 말일 것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IoT’, ‘AI’, ‘AR’, ‘VR’, ‘드론’과 같은 키워드들도 책과 인터넷에서 심심치 않게 마주치셨을 것입니다. 들어보기만 했을 뿐 실제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정확하게 모르는 기술들도 많이 있을 것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들은 빠르게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고, 이에 대해 모른다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정확하게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일상 속에 스며든 ICT’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ICT란 무엇일까?

우선 주제가 ‘일상 속에 스며든 ICT’인 만큼 ICT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ICT는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앞 글자들을 따서 만든 약어로, 번역하면 ‘정보통신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IT(Information Technology)라는 말이 더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현대를 살아가는 문명들의 기반이 되고, 그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정보통신기술, 정보기술은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ICT가 현대 문명의 기반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ICT가 발전된 예들을 보며 한 번 이야기를 해 봅시다.

 

 

인쇄기술

첫 번째로 인쇄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인류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문자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기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식을 후대에 전하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 지식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서, 그리고 지식을 퍼뜨리기 위해서는 인쇄기술이 필수적 이었습니다. 인쇄기술은 위 그림처럼 활자로 시작되었고, 현대에는 프린터라는 아주 편리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통신기술 

두 번째로 통신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초창기 통신 기술은 위 사진처럼 봉화를 사용하거나 글을 써서 직접 전달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날씨 등의 조건에 영향을 받았고 이 외에도 여러 환경적인 제약이 많았습니다. 이는 자칫하면 늦게 도달한 정보로 잘못된 대비를 하게 했죠. 통신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광통신 기술, 컴퓨터 네트워크, 스마트 폰이 등장하면서 환경적인 제약을 없앴고, 지금과 같은 편리한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지도

세 번째로 지도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인데요. 위 사진이 익숙하신 분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네비게이션이 나오기 전에는 처음 가보는 장소를 가기 위해서는 자동차 운전석 옆자리, 조수석에 한 사람을 앉혀두고 위의 지도책을 보면서 길을 찾아서 갔었습니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 ICT의 발달로 GPS(위성항법장치)를 사용한 네비게이션이 상용화되었고, 이제는 처음가는 길이라도 어렵지 않게 검색만 하면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봅시다. 1996년과 1998년 한국, 교통카드가 처음 등장합니다. 이전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회수권이라는 티켓을 사서 버스에 탈 때마다 티켓을 내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종이로 만든 티켓이다 보니 젖는다는 점처럼 관리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단점들 때문에 완전 불편하다 정도는 아니였어도, 편리하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2000년대 교통카드가 상용화 되면서 회수권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현금을 직접 내거나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교통카드를 사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죠. 편리한 교통카드 기술에는 카드와 단말기가 무선으로 통신할 수 있는 기술, 단말기가 금전적 계산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 등과 같은 ICT 기술이 이용되었습니다.

 

4가지의 예로 그쳤지만 위 예들 말고도 ICT는 아주 많은 곳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이 이 글을 보고 있는 것도 스마트 폰과 컴퓨터라는 ICT 덕분이고, 여러분이 TV나 라디오를 보시는 것도 ICT 기술이 녹아들어 있는 것입니다.

 

즉 ICT는 이미 여러분의 삶 속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