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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16] 작은 딸 / 신난춘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2019. 11.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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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 / 신난춘

 

요즘 작은 딸은 무척 힘들다

연애할 때와 신혼 초에 딸에게 너무 잘해 줘서 주변에서 사위를 공공의 적이라고 했을 정도였다.

외손주를 낳으면서 산후에 민감해진 딸과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효자였던 사위가 시모 편만 든다고 딸의 불만의 늘면서

지금은 몇 년째 각방을 쓰며 말도 안 하고 지낸다고 한다.

우리 집에 와서도 서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다 가곤 한다.

사려 깊고 배려심 많은 사위라고 생각했는데 싸움이 길어지고

여자 문제까지 생겨 골이 깊어진 것 같다.

작은 딸은 배신감과 분노로 들어하며 이혼을 들먹인다.

이제 5살인 외손주까지 불안해하며 소극적이어서 조언을 할라치면 마음의 문을 닫고 날카롭게 반응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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