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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 칼럼

2022년 별님을 기다리면 칼럼을 다시 시작합니다.(칼럼1)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2022. 2.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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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라고는 글 조금 쓰는 재능뿐이라... 글로 호중님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마음을 전달해 보려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글이라 오늘은 마음가는대로 키보드 두드릴테니 그리들 아세요. 

 

이전까지 28번 칼럼을 썼지만, 대학원 강의 때문에 머리가 바빠서 키보드 위에 손가락을 얹을 마음이 쉬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읽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부탁드립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호중님이 살아가는 길에 이 글들이 작은 응원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또 세상에 있는 모든 글자 지우개 빌려서 별님 받은 상처와 슬픔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드리고 싶습니다. 응원과 힐링. 이 두 가지가 제 글의 목적입니다. 그러니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시고 글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22년 6월 9일(목)이 호중님 제대 날짜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5개월이나 남았네요. 세상 모든 시계를 가져다가 분침과 초침을 빠르게 감아서 얼른 만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계절 잘 넘기리라 기도하면서 마음으로 안부를 묻습니다. 가끔 누워서 옛날 스타킹에 출연했던 영상부터 다시 별님을 보다가 슬픔의 강물이 흐를 때가 있습니다. 슬픔도 오래 함께 지내면 가까워지는 법이지요. 이제는 아리스의 마음과 별님을 떼어놓기가 어려운 하나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말하기 어렵고 힘든 일에 대한 감정을 별님 노랫자락 위에 얹어서 흘려보내면, 놀랍게도 어느새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 기분에 맞춰서... 하늘에서 별님 음악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우울하고 기분이 울적할 때 붉은 노을이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이었고, 기력을 다해 달리며 땀 흘리면 검은 생각의 그림자 비늘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럴 때 상처 난 자국을 감싸는 포근한 별님 음악이 하늘에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상처나 슬픔... 우울이 치료가 안 될 것 같은가요? 

 

1999년 Bancott 박사는 클래식 음악은 일정한 속도와 박자를 가지고 있어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철학적인 생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논문으로 증명한 적이 있습니다. 또 2016년도에는 세르비아 니스대학교에서 74명의 심혈관 질환 환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3주 동안 운동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하고, 이 참가자들 중에 일부는 하루에 30분 정도 클래식 음악을 듣게 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심혈관 질환자들에게 클래식 노래를 듣게 한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엔돌핀이 더 많이 분비되면서 신체적으로 고통을 잊게 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신체적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아무튼 이런 논문으로 음악이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아픔을 치료하는 사실들을 칼럼을 통해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별님 노래를 자주 들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도 찾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by 이재연(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강의전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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