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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21] 독서심리지도사란 무엇인가? <독서심리지도사는 내담자의 생각을 치료해주는 사람이다>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2019. 11.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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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지도사자격증, 독서치료>
세상 사람들 중에 걱정거리 하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살아가다 보면 어떤 때는 엉킨 실타래처럼 일이 꼬여 망연해 질 때도 있었을 것이다. 도대체 이놈의 인생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의문에 빠져보기도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인생이라는 화두를 움켜잡고 매달려 보기도 하였을 것이다.

인생은 어쩌면 운명의 장난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운명은 가지고 누가 장난질을 치고 있다는 말인가. 나는 내 자신에게 거듭 되물어 본다. 결론은 바로 생각이라는 녀석인 것을 깨닫게 된다. 분명 존재하지만 다가가면 손에 잡히지 않는 실존을 알 수 없는 대상. 이 생각이 인생의 화두인 것이다.

생각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은 대상이었다. 언제 일어났다 어느순간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그름 같은 녀석이었다. 안개 같기도 하고, 바람 같기도 하고 또한 그름 같기도 한 생각을 낚아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정체도 모르는 이러한 생각들을 무작정 붙들고 산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갈팡질팡이다. 생각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변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그저 생각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며 산다. 그러나 생각은 꼬리가 아홉이나 달린 구미호처럼 그 정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도토리가 땅에 떨어지면 참나무로 자라나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도 자라면 필연코 운명이라는 나무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운명을 알려고 하지는 않았던가. 올챙이가 자라 개구리가 되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은 자라 장차 운명이라는 얼굴로 우리들 앞에 불쑥 그 얼굴을 내밀고 만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다룰 알아야 한다. 생각을 장난처럼 가지고 놀 줄 알아야 한다. 한순간이라도 생각의 고삐를 놓아버리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운명과 같은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말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얼굴은 제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우리는 부모님이 물려준 자신의 얼굴을 헌신짝 취급해서는 안 된다. 내팽개쳐서도 안 된다. 남의 얼굴이나 닮아보려고 해서도 안 된다. 얼굴은 서로 달라야 한다. 그저 구김살만 없으면 된다. 서로 다른 것이 참된 축복이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고양이 낯짝처럼 똑같다고 한다면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불행은 없을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온통 혼동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동물적 감각이 아니서는 상대를 쉽게 구별해 내지 못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사실 우리는 다른 것이 진정한 가치임을 알아야 한다. 가장 큰 장정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도 이와 마찬가지다. 남편의 생각은 아내의 생각과 분명 달라야 한다. 선생의 생각은 학생의 생각과 달라야 한다. 서로간의 시각과 인식은 분명히 차이가 나야한다. 그래야 맞는 것이다. 서로가 달라야 제대로 맞는 것이다. 

생각이 서로 같거나 맞는다면 의기투합 하기는 쉽다. 하지만 생각이 같아서는 조화를 이룰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조화라고 하지 않는가. 조화는 생각의 자양성 속에서 피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세상의 파괴는 조화를 무시하는 것에서 온다. 깨는 데서 온다. 튀는 데서 온다. 생각의 색깔이 달라, 그 모습이나 행동이 튀면 다른 사람 눈에 쉽게 뛸 수는 있다. 그러나 모두가 튀는 곳에서는 튀지 않는 것도 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세상의 조화를 이끌어가는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높음과 낮음, 깊음과 얕음, 밝음과 어둠은 서로 대비되는 말일 뿐이다. 정반대르의 말은 아니다. 이들이 서로 어울려 빚어내는 것이 조화다. 이 속에서 빚어낸 조화야 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은 여기까지 이르러 있어야 한다.

팽이는 팽이채가 밥이다. 휘감아 치는 팽이채의 채찍이 밥이다. 몸통에 내리치는 채찍이 있어야 팽이는 쓰러지지 않는다. 똑바로 일어설 수 있다. 만약 팽이가 채찍이 무서워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만 한다면 팽이는 평생 단 한 번도 일어설 수가 없다.

우리의 생각에도 내리치는 채찍이 있어야 한다. 휘감아 치는 채찍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나무처럼 올 곧게 설 수가 있다. 소나무처럼 사시를 푸르게 살 수가 있다. 대나무처럼 쭉쭉 뻗어날 수가 있다.

세상에는 생각의 거머리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엉겨 붙으려는 생각의 거머리가 있다. 기어오르려는 생각의 거머리가 있다. 피를 빨아먹으려 덤비는 생각의 거머리가 있다. 머릿속까지 파고드는 생각의 거머리가 있다.

판단을 휘저어 놓는 생각의 거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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