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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글 모음 9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모집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2023. 12. 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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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건네는 사랑의 눈빛과 지혜의 언어와 따뜻한 몸짓을 모아 모아서 마음에 담아둡니다. 

그러다 삶을 살아가면서 슬픔이 찾아와 마음을 검은색으로 더럽히면

샘물처럼 퍼내서 생각도 마음도 몸도 구석구석 씻어냅니다. 

글자의 작은 별들은 단 하나의 검은 감정의 틈입을 허락하지 않도록 나 자신에게 방패막이가 되어줍니다.

 

새가 날아오를수록 덜어내고 내려놓으라는 신호인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올수록 자꾸 가벼워지라는 신호입니다.

허리 휜 부모를 볼수록 마음에 얹어 놓은 욕심과 삶의 무게를 내리라는 신호입니다.

그런 신호를 잘 읽어내게 위해 글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몸 아프기 전에 마음이 먼저 아픈 법입니다.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입처럼 마음 아플 때는 누군가의 가슴에 있는 칼에 찔렸기 떄문입니다.

 

날개 잃은 새처럼 뿌리 잃은 나무처럼 길 잃은 바람처럼 글자 잃은 책처럼

맛 잃은 음식처럼 색깔 잃은 무지개처럼

공기 없는 하늘처럼 나무 없는 산처럼 책 없는 도서관처럼 음식 없는 뷔페처럼 물 없는 바다처럼

 

마음 분실하지 않도록 살아가다 가슴 철렁하지 않도록 예고도 없이 생각이 고장나지 않도록

글밥에 못 걸어도 괜찮습니다. 

먹을 거 없어 굶어 죽기 보다는 정신없고 마음 굶기 보다는 행복 세포 없어 온몸에 면도칼이 흝고 지나가지 않도록

글자에 마음 맡겨도 괜찮습니다. 

행복은 그냥 오는 법이 없습니다. 

 

by 이재연(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교수)

강의 문의: 010-2788-3025

 

 

[공지] 2024년 독서심리지도사 과정 5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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