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
| 7 | 8 | 9 | 10 | 11 | 12 | 13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28 | 29 | 30 | 31 |
- 독서심리지도사자격증
- 심리상담
- 시치료사
- 독서치료자격증
- 심리학도서
- 독서심리치료사
- 독서치료
- 임상심리사
- 불안장애
- 독서심리치료사자격증
- 독서심리치료
- 독서지도사
- 자녀상담
- 이상심리학
- 심리상담센터
- 이상심리
- 이재연교수
- 문학치료
- 사춘기심리상담
- 시치료사자격증
- 청소년심리상담
- 독서치료사자격증
- 문학치료사
- 독서심리치료지도사
- 독서치료사
- 독서심리
- 독서심리지도사
- 시치료
- 시치료지도사
- 심리학아카데미
- Today
- Total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검은 감정은 그냥 내버려 두면 퇴색한 시간 속으로 총총 걸어 들어가 결국 소란을 피우기 마련이다. 백수에게 휴일이 없듯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울리는 초인종처럼 상처는 그렇게 울리고 또 울린다. 자신의 마음에 마중물 붓듯 희망과 지혜를 자꾸 부어서 머리도 가슴도 촉촉하게 적셔야 한다. 촉촉해진 가슴에 푸른 싹 돋고 그러다 붉은 꽃 핀다. 글자의 지혜가 모이면 길 잃었던 삶은 까마득한 옛날이 된다. 삶 속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인연들과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독서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by 이재연(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교수) #좋은시 #좋은글 #좋은문장 #좋은글귀 #좋은생각 #좋은메시지 #좋은이야기
책을 펼쳐들고 문장과 문장 틈으로 스며드는 순간 피돌기가 빨라지고 물레방아라도 도는 듯 가슴이 쿵쾅거린다. 이어 낡아도 늙어도 지우지 못하는 지혜가 전신을 감싼다. 살아 있는 생명들 중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은 사람뿐인데 웃을 일 없는 날에는 웃음을 꽃처럼 피워 서로가 서로에게 멋드러진 운치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옥죄지 않기 위해, 늘 조바심 나고 초조하지 않기 위해, 마음이 우왕자왕하지 않기 위해, 어제를 답습하지 않지 않고 기성의 틀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책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음악이 아름답다 해도 아이의 밝은 웃음을 따를 수 없고 꽃이 아무리 화사해도 활짝 핀 함박웃음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듯 기분 좋은 순간의 감정이 아무리 천국같아도 슬플 때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글자가 주는 지혜의 일관..
책은 늘 배신감을 달고 산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책은 내게 올 기회만 호시탐탐 노린다. 내가 끝까지 외면할까봐 책은 얼른 자신의 이름을 반짝거린다. 책은 늘 배신감을 달고 산다. 표지만 보거나 한 장만 보려했는데 도저히 중간에 멈추지 못하게 한다. 글자와 시간을 보내다보니 배신감은 고마움으로 변모한다. 눈짓과 손짓에도 어느덧 생기가 돋아 있다. 글자는 늘 가슴을 축축하게 만들어 빛을 뿜게 만든다. 핸드폰에 코를 깊숙이 박고 단 한마디도 안 하려고 했는데... 오늘도 책에게 속았다. #좋은시 #좋은글 #좋은메시지 #좋은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