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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자녀 / 유명숙 오늘은 울 엄마가 참 보고 싶고 그립네요 엄마, 나는 엄마에게 어떤 새끼였어? 10남매를 낳으신 울 엄마 참으로 먹고살기도 힘든 그때에 새끼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또 어떻게 나았는지 세월이 지나 지나서 기억도 안 나겠지 그냥 그렇게 물흐르듯이 바람에 달 가듯이 살으셨을 나의 엄마, 정말 사랑합니다 첫 아이를 가지고 마음 둘 곳 없어 불안하고 힘들었어 산고의 고통이 올 때 아기를 낳으러 방에 들어간 나에게 시어머니가 소리쳤어 밥도 해놓지 않고 물도 나무도 준비 없이 아기 낳으러 들어갔다고 호통을 쳤어 진통이 심해 새벽 1시에 딸아이를 낳았고 슬프고 기뻤다 탯줄을 씻기고 잠든 아기가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둘째 셋째를 낳았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감사하고 나의 꿈을 아이들을 통..
계절 / 손영철 봄 나비가 봄을 업고서 다가온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에 나를 맡겨본다 꽃내음 가득 가슴에 담는다 시냇가엔 졸졸 물 흐르는 소리 잠에 취한 나를 깨운다 봄 너 참 얄밉구나 여름 뭘 태워버릴려고 힘들게 애쓰고 있니? 너무 애쓰지 마라 시원한 소낙비도 가끔씩 뿌려주고 용광로 같은 태양도 구름 속에서 가끔 쉬게 하게나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다 힘들 거든 우리도 쉬어서 가게나 가을 가을 들국화가 고개를 내민다 들녘을 지나 오솔길을 다다르자 나를 반기는 건 조가만 들국화 정말로 아름답고 신비하다 깊어가는 가을길을 정처 없이 걷고 또 그렇게 걷는다 아픔. 슬픔. 고독. 외로움. 이런 것도 삶의 꼭 필요한 선물 이더라 행여라도 가슴에 묻어 둔 아픔이 있거든 미련 없이 훌훌 떨쳐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