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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문구5] 부부의 날 편지 문구 글귀 카드 선물 의미

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2020. 5. 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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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 돌아오면 가족의 달로 모두가 바쁘게 보내게 됩니다.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스승의 날도 있어서 정말 많이 바쁜 달입니다. 그런데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부부의 날입니다. 어찌 보면 부부로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핵심이고 중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부부의 날은 5월 21일입니다.

 

이 부부의 날은 2003년에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에서 결의되었고, 실제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5월 21일에 부부의 날로 달력에 꼭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근데 왜 5월 21일일까요?

 

5월에 남편과 아내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21일로 한 것입니다. 

 

그러면 부부의 날에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한 장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의 날에 사용하면 좋은 카드글, 엽서 글, 편지글을 쭉~ 나열해서 올려보겠습니다. 


To 여보에게

 

부부 생활은 길고 긴 대화 같은 건가봐요. 결혼 생활에서는 다른 모든 것은 변화해 가지만 함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대화에 속하는 것인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오히려 당신과 둘만의 대화는 양도 질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고 또 미안해요. 앞으로 우리 더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To 사랑하는 내 아내/남편에게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된다고 했는데... 점점 살면서 저도 모르게 둘이 다른 존재로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생각의 밑바닥에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부의 개념을 원래대로 회복하려고 해요. 당신과 나는 원래 하나였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그렇기에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나 봐요. 당신이 보는 곳을 제가 볼게요. 당신이 걷는 곳으로 저도 걸을게요. 사랑해요. 

To 나의 모든 것인 그대에게

 

주변에서 그랬어요. '결혼 전에는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 봐라. 결혼 후에는 한쪽 눈을 감으라.' 그런데 늘 당신은 두 눈을 감고 저를 바라봐 줬어요. 늘 믿어주고 인정해주었어요. 항상 든든한 나무처럼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존경해요. 

 

To 사랑의 마음으로 편지를 보냅니다. 

 

사랑도 어쩌면 쉼 없이 내리는 비처럼 서투른 속셈인지도 모르겠어요. 어제는 미움 하나 더하다가, 오늘은 그리움 하나 더하다가 내일은 기다림 하나는 빼는 것처럼... 그러다가 당신이 무심코 흘린 말 한 마디에 내 마음 다치는 소심한 저예요. 당신 제 마음 늘 듣고 계시지요? 늘 사랑하지만 표현에 서툰 저예요. 오히려 부부라서 익숙하다는 핑계로 서로를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 한 번 웃어주면 두 번 웃어주고 한 번 안아주면 열 번 안아주는 그런 서로가 되면 좋겠어요. 

 

To 당신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될께요.

 

마치 난해한 기호를 해독하는 것처럼 흔들리다가 사랑에 빠졌죠. 사랑에 빠져서 무엇이든 당신에게로 연결되었으니까요.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당신이 좋아하는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당신은 왜 그런 말을 나에게 했는지를 생각하며 지금도 당신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당신에게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될게요. 사랑해요. 여보. 

 

To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가슴이 시킨 것입니다.

 

단 한 사람을 외롭지 않게 하는 것이 진정한 부부생활이라고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당신을 외롭게 하지는 않았나... 후회되고 미안해요. 사랑을 마음으로 사랑할 때 빛을 뿜는 그런 사람이 될께요. 서로를 향해 반짝이는 빛나는 별이 됩시다. 사랑해요 여보.

To 내 사람이 된 당신이지만 늘 그립고 늘 보고 싶고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면 몸보다 가슴이 따스해진다는 것을 당신을 사랑한 후에 알았어요. 사랑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당신을 생각하면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끝없이 이어진 하늘길 같아요. 늘 내 손을 잡아당기며 당신에게 이끄는 힘을 느껴요. 늘 사랑해요.

 

To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생각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찾아오는 기분 좋은 전율 같은 것을 느껴요. 마치 나무가 예쁘게 자라면 뿌리에서 줄기로 타고 올라가 꽃을 피우는 기본 좋은 신음소리 같은 그런 기분 좋은 전율이에요. 속으로만 꽃피는 무화과처럼 우리는 서로의 몸속으로 오래 머무는 그 무엇이 된 것 같아요. 지금보다 더 앞으로 서로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둘만의 사랑을 유지합시다. 사랑해요.

 

To 사랑하는 내 남편에게.

 

아주 가끔 육아에 지쳐 내 어깨에 실린 짐이 무거워 잠시 내려놓고 싶을 대 말없이 나의 짐을 받아주는 당신이 있어서 행복해요. 아주 가끔 육아에 지쳐 한없이 슬퍼 세상 모든 것 잊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말없이 이곳저곳 대리고 다시면서 함께해주어서 고마워요. 혼자가 편하다 생각할 때 둘이 훨씬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당신에게 감사해요. 사랑해요.  

To 사랑 그 자체인 내 사랑에게.

 

온종일 기대어 울어도 된다며 두 팔 벌려 환히 웃으며 안아주는 그런 당신 때문에 저는 무너지지 않고 있어요. 그만 울라며 재촉하지 않고 말없이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런 당신 때문에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사랑해요. 

 

To 사랑해요 여보.

 

잡았다, 놓았다, 사랑했다, 미워했다... 수천 번 확인하던 어설픈 사랑도 이제 다 지나가고 내 맘속 깊이 자리한 당신. 내 무의식 너머에도 여전히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어요. 고였다 흩어지고 흐르다가도 변해가는 것이 사랑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라는 것을 이제는 다 이해가 되네요. 지워도 뚜렷이 남아 있는 당신의 사랑이 있어서 행복해요. 사랑해요. 여보.

 

To 내 사랑에게.

 

내 안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당신의 사랑을 느껴요. 전신으로 번져 간 치명적인 사랑의 주름 때문인지 언제나 느껴지고 만져져요. 난 당신이 지나간 자리에서 꼼짝 않고 느리게 녹아내리는 키 작은 눈사람 인지도 모르겠어요. 늘 보고 있는데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To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일한 사람에게.

 

당신과 만나 시선을 주고받고 마음이 오가면서 서서히 서로에게 물들어 가고 길들여졌나 봐요. 가시를 들이대며 날카롭게 대하다가도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가시가 녹아버리는 것을 느껴요. 오래도록 내 시선이 당신에게 멈추고 있어요. 아니 삶이 끝날 때까지 그러겠죠. 내 마음을 움직이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이에요. 사랑해요. 

 

To 나무처럼 든든한 당신에게.

 

나무의 넉넉한 배려를 안고 있는 당신을 보며 사랑을 깨닫게 돼요. 가끔 허영의 독이 내 안으로 들어올 때마다 당신의 몸짓 하나에 춤을 추며 온몸으로 허영을 토해내는 것을 느껴요. 나를 위로하는 유일한 음악은 바로 당신이에요. 

 

To 내 길의 끝인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랑을 얻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사랑을 지키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사랑이 식는 것이라고 했는데, 당신의 사랑을 얻고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하고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어요. 내 모든 것의 끝은 당신이에요. 사랑해요. 

To 사랑해요. 내 사랑.

 

당신을 처음 보고 손을 잡았던 순간을 기억해요. 아직도 떨려요.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는 익숙해졌다 생각하지만 늘 당신과 둘이 있을 때는 아직도 떨려요. 무엇을 보고 있어도 당신이 생각나고 무엇을 듣고 있어도 당신이 들려요. 무엇을 먹고 있어도 당신이 떠올라요. 사랑해요. 여전히. 

 

To 사랑을 그대에게.

 

당신은 모를 겁니다. 왜 지금이 내 인생에서 그토록 중요한지를. 당신과 있어 아이들과 함께여서 행복해요. 힘들 때 늘 위로하듯 쓰다듬으며 훑어 내려가는 당신의 눈빛에 가지고 있던 모든 걱정이 녹아내려요. 

 

To 사랑해요 여보.

 

미루고 또 미뤘다는 것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현실의 나와 내 안의 나는 모두 당신에게 향해 있어요. 뒤늦은 고백이지만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해요.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무엇이 주저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수백 번 수천번 외쳤던 말을 할게요. 사랑해요.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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