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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집 / 안정임 내가 생각하는 집이란... 쉽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재충전이 되어야 한다. 생명이 존재하고 따뜻하고 안락한 햇살가득한 집이어야 한다. 그러나, 집에 있는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들락 정신없이 바쁘다. 조용히 앉아 차한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계속 일을 해 놓고 쉬지를 않고 있다. 비싸게 얻은 집, 살림살이 모두 부질없어 보인다. 모든 소음을 없애고 일거리를 처다보지 않고 아주 고요히 나의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여 물어보려 한다. "너의 가슴 속에 있는 집을 말해봐" 그리고 그 집을 그려봐, 또 그집을 사랑해봐! 좋은 집을 추구하면서도 집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나. 머지않아 방황을 끝내야겠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손 / 안정임 나의 딸아이의 손을 무심코 보게 되었다. 포동포동했던 손가락들이 어느새 가냘픈 손가락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나 보다. 그 손은 슬퍼 보이기까지 했다. 난 그저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아이에게 쉽표를 주지 않고 힘들고 지치게 한 것은 아닌지... 따뜻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이지 못한 것은 아닌지. 죄책감에 휩싸여 괴로웠던 며칠 행복한 아이로 키우겠다던 내 다짐들을 난 잘 지키고 있었는지 어쩌면 내가 내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딸아! 엄마가 미안해. 근데 엄마는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단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어린 시절 / 신난춘 나는 충남 보령군의 조그만 마음에서 8살까지 살았다. 사업에 성공했던 아버지는 고향에 큰 집을 지으셨는데 우리 집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5남매였는데 오빠 둘과 언니는 서울에서 아버지랑 생활을 했고 시골집에선 엄마와 세 살 터울 오빠, 나 셋이서 살았다. 엄마가 장에 가시고 오빠가 학교에 가거나 하면 큰 집에서 혼자 놀았다. 그 집은 너무 커서 집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큰 대문 옆의 작은 쪽문을 그네 삼아 타고 놀았다. 오빠는 친구들과 놀 때도 내가 거추장스러웠는지 산에 사는 문둥이가 어린이들을 잡아간다며 떼 놓고 놀러 갔다. 동네엔 동갑내기 여자애 둘이 있었는데 여자 형제가 많아서 우리 집에 잘 놀러 오지 않았다. 난 친구가 오면 주려고 사금파리 조각과 헝겊 조각을 모았..
작은 딸 / 신난춘 요즘 작은 딸은 무척 힘들다 연애할 때와 신혼 초에 딸에게 너무 잘해 줘서 주변에서 사위를 공공의 적이라고 했을 정도였다. 외손주를 낳으면서 산후에 민감해진 딸과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효자였던 사위가 시모 편만 든다고 딸의 불만의 늘면서 지금은 몇 년째 각방을 쓰며 말도 안 하고 지낸다고 한다. 우리 집에 와서도 서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다 가곤 한다. 사려 깊고 배려심 많은 사위라고 생각했는데 싸움이 길어지고 여자 문제까지 생겨 골이 깊어진 것 같다. 작은 딸은 배신감과 분노로 들어하며 이혼을 들먹인다. 이제 5살인 외손주까지 불안해하며 소극적이어서 조언을 할라치면 마음의 문을 닫고 날카롭게 반응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나의 가족 / 신난춘 결혼을 하고 딸 달 아들을 낳았다. 큰 딸은 책을 많이 읽어주어선지 3살 8개월 차이인 둘째가 태어날 즈음 한글을 읽기 시작했다. 부모교육에 관심이 생기면서 몬테소리 교육을 배워 몬테소리 유아원을 아파트에서 열었다. 여러 가지 교구를 만들었는데 교구 만들기를 같이 했던 큰 애는 참 재미있었다고 얘기한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알아서 잘해 의사가 되었다. 작은 딸은 3살 무렵부터 유난히 퍼즐을 잘 맞췄다. 색깔이 뛰어나고 한 번 본 옷이나 구두 등을 잘 기억했다. 시모와 함께 살았는데 시모 친구분들이 오셨다 가실 때면 그분들에게 각각 그분들의 구두와 가방들을 챙겨줘 놀라게 했다. 옷에도 관심이 많아 언니 친구들이 놀러 와 옷을 벗고 놀면 그 옷들을 입어보곤 했다. 큰 딸 옷을 물려 입..
대파 '꿈' / 김임진 며칠 전 꿈속에 대파 한 다발 안고 좋아했다. 꿈속 대파는 길몽이라는데 보고픈 그녀가 찾아왔다. 어젯밤 꿈속에 대파를 땅으로 옮겨 심었다. 파뿌리는 백년해로? 대파 꿈, 길몽 어 우리 사랑 결실로 맺어졌으면!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단풍 그리고 낙엽 / 김임진 만추로 가는 길목에 선 나무가 예쁜 옷, 우수수 날려 보내며 "여러분~ 단풍놀이 마음껏 즐겨보세요." 이기적인 구경꾼 즐거울지 몰라도 떨어지는 저 낙엽 뚜~욱 뚝, 눈물 흘리네! 단풍에서 낙엽으로 떨어지려니 어찌 아니 슬프리까? 긴 세월 생각 없이 밟고 또 밟은 낙엽들 내년에 새싹으로 다시 만나면 뉘우치고, 사과하고, 격려해야지 어쩌면 다시 피는 너의 삶이 단 한 번, 내 삶보다 더 나을지 모른다고! 독서심리지도사 문의: 010-2788-3205
커피 / 주희라 커피 한잔은 기다림이고 커피 한잔은 이별이다. 온갖 인연과 사연과 웃고 울음에 함께 하는 너 우정의 따뜻함이요. 사랑의 서사시이다. 그래서 커피 한잔은 나를 사색하게 하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나의 바다가 된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꽃 / 주희라 아름다운 꽃에 나비가 날아오듯 고운말 하는 사람 옆에 있고 싶다. 어여쁜 꽃에 좋은 향기가 있듯 친절한 사람에겐 은은한 향기가 있다. 어느날 아이손을 잡고가는 엄마에게서 활짝핀 꽃을 보았다. 아~ 유레카 웃는 얼굴이 바로 꽃이였구나 나도 꽃이 될 수 있구나! 독서심리지도사자격증 문의: 010-2788-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