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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지도사010-2788-3025
엄마의 가슴과 아빠의 등에 밀착되어서 호흡한 순간들이 지금까지도 나의 들숨과 날숨에 남아서 지금 부모의 삶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됩니다. 세월이 가도 생각 안에서 떠나지 않는 그 풍경들이 기억이 가닿을 수 있는가장 먼 곳에 있지만, 훌쩍 커버린 지금의 마음 그림자조차 사로잡고 있습니다. 히안하게도 누추한 기억은 갈무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서 차곡차곡 쌓여버립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부글부글 들끓고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소심해지는 이유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들이마시고 내쉬었던 숨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깨닫기에는 혼자의 힘드로는 힘겹습니다. 촘촘한 거미줄 같은 세상에서 그곳에 날개가 걸리는 나비가 되지 않으려면 수없이 많은 감정과 행동조절훌련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루를..
독서를 하는 것은 내가 나를 바라보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나를 바라본다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지만 중요합니다. 어렵다는 말과 중요하다는 말은 삶에서 언제나 같이 흘러가는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눈을 뜨고 타인을 바라보며 삶을 시작합니다. 마지막 눈을 감을 때까지도 타인을 보며 생을 마감합니다. 이처럼 인간은 자기 눈으로 자신을 한 번도 직접 보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자기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바로 '생각'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늘 내담자들과 만날 때 가장 힘겨운 상황이 바로 '내담자가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는 일'입니다. 자신이 타인과 가지는 문제에 대해서 자신에게 있는 문제점을 아는 척 하지만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입..
이 영상은 제가 한국 직업 TV에서 방송파는 자따공인 프로그램 방송을 했던 사진입니다. 혹시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에서 '자따공인 독서심리치료사'라고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은 나중에 보시더라도 꼭 알아야 하는 독서심리치료사에 대한 부분은 이 글을 다 읽으시면 제대로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독서심리치료사에 대한 내용을 이번 글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음 글들은 그냥 꾸준히 실제 내용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코로나 사태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이렇게 글을 자주 올릴 수 있게 되었지만, 또 코로나 상황이 사라지면 강의와 상담하느라 이렇게 티스토리에 정리해서 올릴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 번 적을 때 제대로 정보를 올려놓아야 많은 분들이 독..
세상 사람들 중에 걱정거리 하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살아가다 보면 어떤 때는 엉킨 실타래처럼 일이 꼬여 망연해 질 때도 있었을 것이다. 도대체 이놈의 인생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의문에 빠져보기도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인생이라는 화두를 움켜잡고 매달려 보기도 하였을 것이다. 인생은 어쩌면 운명의 장난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운명은 가지고 누가 장난질을 치고 있다는 말인가. 나는 내 자신에게 거듭 되물어 본다. 결론은 바로 생각이라는 녀석인 것을 깨닫게 된다. 분명 존재하지만 다가가면 손에 잡히지 않는 실존을 알 수 없는 대상. 이 생각이 인생의 화두인 것이다. 생각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은 대상이었다. 언제 일어났다 어느순간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그름 같..
해님이 방실방실 웃는 날 오리 가족이 소풍가요 엄마오리는 앞에서 뒤뚱뒤뚱 걸어가고 아기 오리들이 쫄랑쫄랑 따라가요 아기 오리들이 풀숲에서 숨바꼭질하며 신나게 놀고 엄마 오리는 산책을 해요 아파트 그림자가 길어졌어요 그런데 아기 오리들이 보이지 않아요 숨바꼭질하던 풀숲에도 없고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들을 찾아다녀요 아기오리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때 멀리서 아기 오리들이 다급하게 엄마 오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엄마 오리는 허둥지둥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어요. 아기 오리 한 마리가 오리새 우거진 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 발에 걸린 오리새를 모두 떼어내고 놀란 아기 오리를 꼭 안아주었어요. 노을이 집으로 가는 오리 가족을 보고 빙그레 웃고 있어요. 나를 치유하는 여행-용서를 ..
집 / 안정임 내가 생각하는 집이란... 쉽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재충전이 되어야 한다. 생명이 존재하고 따뜻하고 안락한 햇살가득한 집이어야 한다. 그러나, 집에 있는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들락 정신없이 바쁘다. 조용히 앉아 차한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계속 일을 해 놓고 쉬지를 않고 있다. 비싸게 얻은 집, 살림살이 모두 부질없어 보인다. 모든 소음을 없애고 일거리를 처다보지 않고 아주 고요히 나의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여 물어보려 한다. "너의 가슴 속에 있는 집을 말해봐" 그리고 그 집을 그려봐, 또 그집을 사랑해봐! 좋은 집을 추구하면서도 집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나. 머지않아 방황을 끝내야겠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손 / 안정임 나의 딸아이의 손을 무심코 보게 되었다. 포동포동했던 손가락들이 어느새 가냘픈 손가락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나 보다. 그 손은 슬퍼 보이기까지 했다. 난 그저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아이에게 쉽표를 주지 않고 힘들고 지치게 한 것은 아닌지... 따뜻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이지 못한 것은 아닌지. 죄책감에 휩싸여 괴로웠던 며칠 행복한 아이로 키우겠다던 내 다짐들을 난 잘 지키고 있었는지 어쩌면 내가 내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딸아! 엄마가 미안해. 근데 엄마는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단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어린 시절 / 신난춘 나는 충남 보령군의 조그만 마음에서 8살까지 살았다. 사업에 성공했던 아버지는 고향에 큰 집을 지으셨는데 우리 집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5남매였는데 오빠 둘과 언니는 서울에서 아버지랑 생활을 했고 시골집에선 엄마와 세 살 터울 오빠, 나 셋이서 살았다. 엄마가 장에 가시고 오빠가 학교에 가거나 하면 큰 집에서 혼자 놀았다. 그 집은 너무 커서 집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큰 대문 옆의 작은 쪽문을 그네 삼아 타고 놀았다. 오빠는 친구들과 놀 때도 내가 거추장스러웠는지 산에 사는 문둥이가 어린이들을 잡아간다며 떼 놓고 놀러 갔다. 동네엔 동갑내기 여자애 둘이 있었는데 여자 형제가 많아서 우리 집에 잘 놀러 오지 않았다. 난 친구가 오면 주려고 사금파리 조각과 헝겊 조각을 모았..
작은 딸 / 신난춘 요즘 작은 딸은 무척 힘들다 연애할 때와 신혼 초에 딸에게 너무 잘해 줘서 주변에서 사위를 공공의 적이라고 했을 정도였다. 외손주를 낳으면서 산후에 민감해진 딸과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효자였던 사위가 시모 편만 든다고 딸의 불만의 늘면서 지금은 몇 년째 각방을 쓰며 말도 안 하고 지낸다고 한다. 우리 집에 와서도 서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다 가곤 한다. 사려 깊고 배려심 많은 사위라고 생각했는데 싸움이 길어지고 여자 문제까지 생겨 골이 깊어진 것 같다. 작은 딸은 배신감과 분노로 들어하며 이혼을 들먹인다. 이제 5살인 외손주까지 불안해하며 소극적이어서 조언을 할라치면 마음의 문을 닫고 날카롭게 반응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문의: 010-2788-3025
나의 가족 / 신난춘 결혼을 하고 딸 달 아들을 낳았다. 큰 딸은 책을 많이 읽어주어선지 3살 8개월 차이인 둘째가 태어날 즈음 한글을 읽기 시작했다. 부모교육에 관심이 생기면서 몬테소리 교육을 배워 몬테소리 유아원을 아파트에서 열었다. 여러 가지 교구를 만들었는데 교구 만들기를 같이 했던 큰 애는 참 재미있었다고 얘기한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알아서 잘해 의사가 되었다. 작은 딸은 3살 무렵부터 유난히 퍼즐을 잘 맞췄다. 색깔이 뛰어나고 한 번 본 옷이나 구두 등을 잘 기억했다. 시모와 함께 살았는데 시모 친구분들이 오셨다 가실 때면 그분들에게 각각 그분들의 구두와 가방들을 챙겨줘 놀라게 했다. 옷에도 관심이 많아 언니 친구들이 놀러 와 옷을 벗고 놀면 그 옷들을 입어보곤 했다. 큰 딸 옷을 물려 입..